안산도시농업연대를 소개합니다.
안산도시농업연대는 2009년 안산도시텃밭시민모임으로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 전국귀농운동본부와 함께 생태가치와 자립, 순환을 실천하는 안산 도시농부들이 모였던 곳이 안철환 선생님께서 농장지기로 있는 '바람들이 농장'입니다. 그 '바람들이 농장'의 농부들과 몇몇 시민단체 대표들이 뜻을 모아 순환과 공동체를 실천하는 도시농업활동을 펼치기 위해 2009년 먼저 시민모임을 결성하였고, 거기에 힘이 더해져 2013년 안산경실련, 안산의료생협, 시화호생명지킴이, 안산여성노동자회, 안산소시모 등 안산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함께 비영리단체인 '안산도시농업연대'를 창립했습니다.
안산도시농업연대는 2019년 안산시 인증 '도시농업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등록했습니다. 2009년부터 진행해 온 도시농부학교, 2014년부터 진행해온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2019년부터는 매년 다양한 주제의 도시농부학교, 그리고 2년 주기의 전문인력양성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사업 외에도 ‘안산시 미집행 공원부지 조사사업’, ‘학교 텃밭교육 현황 조사사업’, ‘안산 학교텃밭 매뉴얼’ 제작 등 연구용역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시의 도시농업 축제인 ‘안산시 도시농업 한마당’ 행사도 함께 주관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학교텃밭교육을 전담하는 ‘행복한텃밭지기 강사협동조합’을 교육단체들과 함께 창립하여 학교텃밭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 안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특색있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학생들과 함께하는 '대학 도시농업 동아리 활동', 그리고 안산지역 자활 분들과 농사를 통해 마음 휴식과 '농업자활'을 모색해 보는 사업입니다.
더하여 2025년에는 전체 시민대상으로 실천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안산시농업기술센터, 안산의료사회적협동조합의 한의원과 함께 ‘안산시민 건강텃밭학교’를 시작합니다. 1년 동안 텃밭농사를 매개로 자기 체질을 이해하고 몸을 돌보며 건강을 증진하는 '한의예방의학과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입니다. 치유농업, 도시텃밭이 유병자만이 아닌 시민모두에게 질병예방, 건강증진, 환경보호에 가장 좋은 실천 양식임을 증명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안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기후위기 안산비상행동에 연대 사업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태가치와 자립, 순환을 지향하는 안산의 도시농부들과 함께 하기 위해 안산도시농업연대는 2025년에도 힘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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