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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

'생태도시 울산' 을 꿈꾸는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aiida 2024. 11. 10. 23:35

 

단체의 시작은 옥상텃밭 활동에서 싹텄다.

 

   정식으로 단체를 만들기 전, 2015년 옥상텃밭과 수경재배를 시작으로 도시농업에 관심있는 분들과 네이버 밴드 공간을 통해 농사 정보를 나누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7년에는 울산 지역의 평생학습관 등에서 도시농업 관련 강의를 시작하고 그 해 하반기에 1,200평의 도시농부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첫 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하여 경로당 옥상 텃밭을 조성했습니다. 마을 주민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역 아동센터와 경로당에 옥상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8년 도시농업공동체 비영리단체(임의단체)를 설립하고 도시농업 불모지였던 울산에서 도시농업 민간 부분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5개 구군 평생학습관에서 도시농업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유기농업과 종자기능사 국가자격시험 과정을 울산 최초로 개강했습니다. 나아가 수경재배 관련 전문 기술을 통해 도시에서도 쉽게 도시농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확대했습니다.

2018년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창립총회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의 권기태 대표는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의 대표와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이사, 울산시 교육청 학교텃밭 운영위원 등의 활동을 겸하며, 울산 뿐 아니라 보은, 거제, 김해,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영천 등으로 도시농업을 알리기 위해 활발히 출강 중입니다.

전국 각지로 출강하는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권기태 대표

 

 

도시농업 활동가 육성 사업

  2020교육장과 실습텃밭 600평을 마련하여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을 지정받아 현재까지 매년  30명이상의 강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학교텃밭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울산 최초로 선정되어 7개 학교 약 200여명의 중학생과 학교 텃밭 활동을 전개했고 당시 울산광역시 교육청과 지역 언론사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도 매년 공모에 선정되어 총 36개 학교 약 1,000여명이 학교텃밭 교육을 받았고  30명의 강사들이 활동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토종씨앗 보급 사업 확대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는 설립 후, 소멸 위기에 직면한 우리 씨앗을 지키기 위해 울산토종씨앗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토종씨드림에 정기 후원을 시작하고 씨드림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소모임으로 토종씨앗연구회를 만들어 토종 씨앗 관련 스터디, 토종 작물 재배, 채종 등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매년 활동가들과 함께 포항, 청송, 영양, 영덕 등의 지역을 돌며 토종씨앗의 수집, 증식, 보급, 교육, 연구을 수행하고 봄,가을 울산 시민 및 전국의 토종 농부들에게 씨앗을 무료로 발송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오지로 가는 토종 씨앗 수집 활동

 

  2021년부터는 울산시 교육청과 협업하여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토종 씨앗과 토종 작물 모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약 200여개 학교에서 토종 씨앗의 소중함과 종다양성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학교텃밭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토종모종, 토종씨앗 지원 활동

 

 

지역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활동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해 울산 시민 약 2,100여명과 함께 도시농업의 가치와 기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관공서가 하지않던 도시농업의날 행사를 도시농부학교가 2019년부터 주도하여 매년 민간이 주최하는 최고의 행사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해가 갈수록 지역의 많은 시민들과 기관, 정치인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및 기관의 요청으로 도시농업 확산을 위한 도시농업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관공서로부터 좋은 평을 들어온 결과, 2024년에는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도시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하는 성과도 안았습니다.

매년 4월 11일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민간이 주도
도시농업 체험 부스 활동

 

  울산 지역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과 MOU를 맺고 원예치유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있으며, 도시농업 전문가들과 나눔 텃밭을 조성, 운영하여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등 도시농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하는 바른먹거리 나눔 활동

 

  2022년에는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동지대회를 울산에서 개최하여 전국 도시농업 활동가들이 함께 모여 도시농업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으며, 기후농부, 적정기술, 도시농업 지역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2 전국도시농부활동가 동지 대회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는 짧은 기간이지만 울산의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소속 활동가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수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도시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으로 '공업도시 울산'에서 '생태도시 울산'으로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에 많은 응원 바랍니다!

 

 

 

 

울도넷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K_Ks812uc59hdtiSljqKmw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밴드  https://band.us/@ulsancfn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 | 밴드

울산 시민들과 함께 도시농업& 텃밭&수경재배&토종씨앗등을 배우고 정보를 공유하는 밴드입니다. 공장과 아파트속에서 옥상과 베란다를 푸르게 만들어 아름다운 텃밭 공동체를 만들어갑니다.

band.us